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핸드크림 추천, 상해여인크림

차이나는china 2021. 5. 8. 18:03

매일 돌밥 돌밥 (돌아서면 밥하고 돌아서면 밥하고)을 하다보니 손이 거북이 등껍질이 되어 매일 매일 핸드크림을 쳐발 쳐발 합니다. 그러다보니 한국에서 가져온 핸드크림이 벌써 바닥을 보이네요.

이 기회에 중국 핸드크림도 한 번 써보자 싶어 찾아봤습니다.

바로 상해여인크림.

상해에서 많이 사가는 기념품 중 하나인데요.
허삼관매혈기에서 주인공 허옥란이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마다 찍어 바르는 그 설화크림입니다.

예원이나 띠엔즈팡에 가면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파는 걸 볼 수 있는데요. 그거 하나 사러 나가기도 뭣해 인터넷으로 질렀어요.

내 사랑 타오바오. ㅋㅋ

역시나 잘 가져다 주네요.



야래향, 규화, 모리화 이렇게 세개를 사 봤습니다.
(내돈내산!!)
종이 케이스 안에 틴케이스가 들어 있고
틴케이스를 열어보면 예전 엄마들이 쓰던 콜드크림 같은 쫀득 쫀득한 크림이 한 가득~~


손에 슥슥발라보니 정말 니베아나 아트릭스 킘 같은 느낌입니다.


세 개를 샀으니 오픈해봅시다.

1. 야래향

후기가 제일 좋았음
익숙한 달달한 향
향이 진함

2. 규화

시원한 느낌의 향
잘 익은 바나나향기
향이 순함

3. 모리화

익숙한 쟈스민 향
무남무난...

셋 중에 제일 맘에 드는건 야래향이네요. 야래향을 바른 날엔 자꾸 손 냄새를 맡고 있는 나를 발견....(변태인가..)

벌써 3개월째 바르고 있는데 피부트러블도 없고 괜찮네요.

상해여인크림, 한번 시도 해봐도 괜찮아보입니다!
(내돈내산!!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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